백상예술대상 61회 후보 총정리｜방송·영화 부문 수상 예측까지

 

 

 

 

 

매년 국내 대중문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백상예술대상이 어느덧 61회를 맞이했습니다. 방송, 영화, 연극 세 부문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인 만큼, 그 해 가장 주목받은 작품과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죠.

 

2025년 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5월 7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릴 예정이며, 이번에도 글로벌 패션 브랜드 구찌가 공식 파트너로 함께합니다. 특히 올해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예년과는 또 다른 양상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시청자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된 방송 부문 후보와 수상 예측,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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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부문 주요 후보 및 예측

올해 드라마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무려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그야말로 ‘올해의 작품’ 자리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 뒤를 잇는 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MBC) 6개 부문, ‘선재 업고 튀어’(tvN), ‘정년이’(tvN), **‘중증외상센터’(넷플릭스)**가 각각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드라마 작품상 후보

•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 중증외상센터 (넷플릭스)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MBC)
• 옥씨부인전 (JTBC)
• 선재 업고 튀어 (tvN)

예상 수상작은 단연 **‘폭싹 속았수다’**입니다. 실제 시청률은 물론,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고, 연기·연출·극본 모든 면에서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죠. 다만, ‘정년이’가 작품상에서 제외된 점은 의외라는 반응이 많습니다.

 

개인 연기상 부문 주요 경쟁 구도

여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

• 고민시 –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 김태리 – 정년이
• 김혜윤 – 선재 업고 튀어
• 아이유(이지은) – 폭싹 속았수다
• 장나라 – 굿파트너

가장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부문입니다. 대중성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아이유와 김태리의 양강 구도가 유력한데요. 김태리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확실히 했습니다. 반면, 아이유는 폭싹 속았수다의 중심을 잡아주며 완전히 성숙한 연기자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수상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문가 예측에서는 김태리가 조금 더 우세하지만, 대중성과 화제성을 감안하면 아이유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

• 박보검 – 폭싹 속았수다
• 변우석 – 선재 업고 튀어
• 이준혁 – 좋거나 나쁜 동재
• 주지훈 – 중증외상센터
• 한석규 –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이 부문에서는 한석규와 주지훈의 경합이 흥미롭습니다. 한석규는 묵직한 존재감과 완성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고, 주지훈은 몰입도 높은 캐릭터 해석으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지훈의 수상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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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상 및 신인상 부문도 주목

연기상 외에 조연상과 신인상 부문도 경쟁이 치열합니다.

여자 조연상

• 염혜란 – 폭싹 속았수다
• 오경화, 정은채 – 정년이
• 김국희 – 가족계획
• 김재화 – 옥씨부인전

염혜란은 드라마 전반의 분위기를 압도하는 연기를 선보이며, 수상이 유력해 보입니다. ‘정년이’에서 두 조연 배우도 강력한 인상을 남겼지만, 염혜란의 존재감은 확실히 컸습니다.

남자 조연상

• 최대훈 – 폭싹 속았수다
• 윤경호 – 중증외상센터
• 노재원 – 오징어게임 시즌2
• 김준한 – 굿파트너
• 현봉식 – 좋거나 나쁜 동재

최대훈과 윤경호의 2파전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최대훈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재발견된 배우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 부문 요약 및 수상 예측

올해 영화 부문은 전반적으로 침체기라는 평가가 많지만, 백상에서는 여전히 의미 있는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화 작품상

• 대도시의 사랑법
• 리볼버
• 장손
• 전,란
• 하얼빈

영화 여자 최우수 연기상

• 김고은, 전도연, 송혜교, 조여정, 김금순

송혜교가 관객 수 기준으로는 우세하지만, 평단의 혹평이 변수입니다. 상대적으로 전도연의 리볼버가 수상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영화 남자 최우수 연기상

• 이병헌 – 승부
• 현빈 – 하얼빈
• 조정석 – 파일럿
• 윤주상, 이희준

이병헌의 연기는 평단에서 극찬을 받았고, 수상 유력 후보로 꼽히는 중입니다. 흥행 면에서는 조정석과 현빈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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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누구의 밤이 될 것인가?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은 특히 ‘폭싹 속았수다’와 ‘정년이’의 간접 경쟁, 그리고 김태리 vs 아이유의 여자 최우수 연기상 대결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의 약진과 더불어, 젊은 배우들의 눈부신 성장도 눈여겨볼 부분이죠. 과연 어떤 배우와 작품이 트로피를 거머쥘지, 다가오는 시상식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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