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7회 리뷰 & 8회 예상: 차덕희와 공비서의 관계, 성현의 정체는?

 

드라마 보물섬이 7회를 지나 반환점을 돌았다. 6회에서 충격적인 엔딩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였던 제작진은 7회에서도 여러 가지 복선과 반전을 심어 두었다. 특히, 차덕희와 공비서의 관계, 어르신의 정체, 그리고 성현이라는 이름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과연 시청자들의 추측처럼 공비서와 차덕희가 모녀 관계일까? 성현은 누구이며, 그의 등장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번 글에서는 보물섬 7회의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 8회 이후의 전개를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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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회 리뷰: 동주의 각성과 피마담의 등장

6회에서 동주의 누나, 아녜스 수녀가 트럭 사고를 당하는 장면은 다소 클리셰적이었지만, 7회에서는 그녀의 죽음이 동주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중점적으로 그렸다.

① 장례식과 피마담의 등장

아녜스 수녀의 장례식이 열렸고, 그곳에는 동주를 부축하는 한 여성이 등장했다. 그녀는 바로 피마담. 과거 ‘아이리스’라는 룸살롱을 운영하며 정재계 인물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했던 인물로, 차강천 회장의 비리를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녀는 동주의 후견인 역할을 자처하며 복수를 돕기 시작했다.

② 기억을 되찾은 동주?

염장선이 동주의 기억을 되찾게 하려 했지만, 그는 여전히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지 못한 듯 보였다. 하지만 장례식에서 동주는 염장선과 허일도를 향해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였다. 더군다나 차강천 회장의 금고에서만 등장하던 달러를 동주가 들고 있는 장면이 나왔다. 이는 곧 기억이 일부 돌아왔다는 암시일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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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회 이후 예상: 복수의 시작과 새로운 전개

① 염장선과 허일도의 균열

동주는 아직 모든 기억을 되찾지 못했지만, 기억의 조각을 모아 반격을 시작하는 모습이다. 특히 차강천 회장의 비밀 금고를 열려고 했다는 점은, 그가 점점 중요한 단서를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허일도의 표정이 심상치 않았다. 이는 곧 염장선과 허일도 사이에 균열이 생기고 있음을 시사한다.

② 트럭 운전수 조양춘의 최후

트럭 운전수가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염장선이 말하는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는 병원복을 입은 누군가가 추락하는 모습이 나왔다. 손을 보면 조양춘의 알반지가 보인다. 즉, 동주가 조양춘을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염장선은 점점 더 궁지에 몰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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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차덕희와 공비서의 관계: 모녀설이 사실일까?

7회에서는 차덕희와 공비서가 ‘성현’이라는 이름을 듣고 놀라는 장면이 나왔다. 이 장면에서 차덕희는 공비서에게 존댓말을 했고, 공비서는 반말을 했다. 이는 두 사람의 상하관계가 바뀌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현재 떠오르는 가설은 두 가지다.

① 차덕희는 공비서의 딸이다?

차덕희는 차강천 회장의 아내가 낳은 딸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그녀는 공비서의 딸일 수도 있다. 과거 차강천의 아버지, 차대복 회장과 공비서 사이에서 태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이 가설이 사실이라면, 공비서는 자신의 딸을 차강천의 아내가 낳은 것처럼 위장해 지금의 위치에 앉힌 것이다.

또한, 여순호(여은남의 아버지)가 죽은 이유도 이와 관련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이 비밀을 알게 되었고, 이를 감추기 위해 허일도가 그를 죽였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② 차강천의 친딸은 따로 있다?

또 다른 가설은, 차덕희는 원래 차강천의 친딸이 아니며, 공비서가 과거 어떤 이유로 아기들을 바꿔치기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차강천의 진짜 딸이 바로 동주의 엄마, 즉 성현의 엄마라는 추측이다.

그렇다면 공비서는 왜 성현과 그의 엄마를 죽이려 했을까? 이는 성현이 차강천의 친손자로 밝혀질 경우 모든 재산의 상속권이 바뀌기 때문이다. 차덕희가 차강천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차강천의 후계자는 성현이 될 가능성이 높다.

4. 성현의 정체: 보물섬의 마지막 열쇠?

성현은 현재 보물섬에서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 중 하나다. 그가 누구인지, 왜 공비서와 차덕희가 그의 이름을 듣고 놀랐는지가 앞으로의 전개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이다.

만약 성현이 차강천의 친손자로 밝혀진다면, 동주의 복수는 단순한 원한이 아니라 ‘정당한 상속권을 찾기 위한 싸움’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 또한 공비서와 차덕희의 관계가 어떻게 드러날지에 따라 이야기는 더욱 흥미진진해질 것이다.

결론: 8회부터 본격적인 복수 시작!

보물섬 8회부터는 동주의 복수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염장선과 허일도의 관계가 점점 틀어지면서, 동주에게 유리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차덕희와 공비서의 관계가 모녀 관계로 밝혀질 경우, 드라마의 중심 축이 크게 흔들릴 것이다. 성현이 누구인지, 그의 정체가 밝혀질 경우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도 관전 포인트다.

8회 이후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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