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 배우 온주완과 11월 결혼…9년 인연이 맺은 아름다운 결실

 

연예계에 또 한 번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걸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배우 온주완과 오는 2025년 11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입니다.

특히 이번 발표는 열애설이나 공식 커플 선언 없이 곧바로 결혼 소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놀라움과 축하를 동시에 받고 있습니다.이번 글에서는 두 사람의 프로필부터 만남의 계기, 결혼 발표까지의 흐름을 정리해 소개해드릴게요.

방민아, 걸스데이 메인보컬에서 배우로 성장한 14년 차 연예인

1993년생인 방민아는 올해 32세로, 2010년 걸스데이 메인보컬로 데뷔하며 연예계에 첫 발을 디뎠습니다.
특유의 반달눈 웃음과 솔직한 매력으로 팀 내 마스코트 역할을 하며 인기를 끌었고, 데뷔 초기 걸스데이의 인지도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걸스데이 활동 중에도 방송 예능과 MC, 광고 등에서 활발히 활동했으며, 2011년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도 병행하게 됩니다.특히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에서 주연 ‘공심’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 작품으로 여자 우수연기상, 뉴스타상 등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습니다.

‘미녀 공심이’는 방민아에게 주연 배우로서의 자신감을 심어줬을 뿐 아니라, 결혼 상대인 온주완과의 인연이 시작된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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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22년 차 배우의 묵직한 존재감

1983년생, 올해 41세인 온주완은 방민아보다 10살 연상입니다.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로 데뷔해, 2003년 예능 ‘산장미팅 장미의 전쟁’ 출연으로 얼굴을 알렸고, 영화 ‘발레교습소’, ‘인간중독’, ‘돈의 맛’ 등으로 꾸준한 연기활동을 이어왔습니다.

드라마 역시 ‘칼과 꽃’, ‘펀치’, ‘펜트하우스 시즌2·3’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펜트하우스’에서는 진짜 주단태, 즉 ‘백준기’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습니다.

수상 경력으로는 2006년 더반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 2016년 SBS 연기대상 로맨틱 남자 특별상 등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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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인연, 9년을 이어온 우정이 사랑으로

방민아와 온주완의 인연은 2016년 ‘미녀 공심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극 중에서는 연인 사이가 아니었지만, 촬영을 계기로 가까워졌고 이후에도 좋은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2021년에는 뮤지컬 ‘그날들’에서 재회했으며, 이때부터 서로에게 조금 더 특별한 존재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24년까지도 두 사람은 ‘친한 동료’ 혹은 ‘좋은 친구’라는 선에서 언급되었지만, 이번 결혼 발표로 그간의 관계가 단순한 우정이 아니었음이 드러났습니다.특히 민아가 작년에 부친상을 당했을 당시, 온주완이 장례식장을 지키며 곁을 지켰다는 사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짐작하게 하는 단서였습니다. 슬픔을 함께 나눈 이들이 결국 인생의 동반자가 된 셈입니다.

민아 팬카페 글로 직접 알린 진심 어린 결혼 소식

민아는 7월 4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습니다.
그녀는 “나에게 가장 가까이에서 든든하게 있어주는 사람이 생겼다”라며,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민아는 “가족을 지키며 살아가겠다”,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여러분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는 말로 팬들과의 약속을 재확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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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은 비공개…가족·지인만 참석 예정

두 사람의 결혼식은 2025년 11월,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초대한 비공개 결혼식으로 치러질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장소나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조용히 예식을 진행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공식적인 열애 발표 없이도 깊이 있는 관계를 유지해 온 두 사람의 결혼은, 오히려 더 큰 신뢰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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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진짜 인연은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다가오는 법

이번 결혼 소식은 단순한 연예인의 결혼 발표를 넘어,
오랜 시간 우정과 신뢰를 쌓아온 두 사람이 결국 부부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팬들 역시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면서도, 두 사람의 진정성 있는 관계를 응원하는 분위기입니다.

 

방민아와 온주완의 앞날에 진심 어린 축복을 보내며,
이들의 새로운 시작이 또 어떤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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