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등장인물관계도, 몇부작, 방송정보 총정리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이 지난 4월 12일 첫 방송을 시작하며 슬의생 시리즈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언슬전’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스핀오프로, 새로운 레지던트 1년 차들의 일상과 성장을 그리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줄거리, 총 몇부작인지, 방송시간 등 시청 전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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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부작, 매주 토·일 밤 9시 20분 방송

먼저 기본적인 방송 정보입니다.

방영 채널: tvN
첫 방송일: 2025년 4월 12일
방송 시간: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9시 20분
총 몇부작? 12부작으로 구성
OTT: 티빙(TVING), 넷플릭스(NETFLIX)에서 다시보기 가능

드라마 개요: 슬의생 세계관 속 레지던트들의 성장기

‘언슬전’은 의사라는 직업을 막 시작한 레지던트들의 현실적인 고군분투와 인간적인 감정선을 조명합니다. 성장, 우정, 좌절, 회복이 얽힌 이들의 이야기는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청춘 버전이라 볼 수 있죠.

극본은 기존 슬의생의 보조작가였던 김송희 작가, 연출은 이민수 PD, 그리고 세계관을 만든 크리에이터 신원호, 이우정이 그대로 참여하여 기존 팬들에게도 익숙한 분위기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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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프로파일

오이영 (고윤정 분)

졸부 집안의 막내로 자라 유복하게 살았지만, 병원에서는 제멋대로 문제아로 평가받는 레지던트.
재수 끝에 율제병원 산부인과로 돌아오며 **'두 번째 시작'**을 하게 됩니다. 성격은 시니컬하고 냉소적이나, 점점 변화하는 내면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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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남경 (신시아 분)

"출근도 패션이다"라는 신조를 가진 뷰티 열정러 레지던트.
화려한 외모와 달리 병원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며 자존감이 흔들립니다. 의사로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흥미롭습니다.

엄재일 (강유석 분)

아이돌 출신 레지던트.
의대 진학 후 남다른 이력 때문에 관심을 받지만 성적은 바닥. 무대 위 스타에서 병동의 막내로 떨어진 현실 속 갈등이 드러납니다.

김사비 (한예지 분)

국시 수석, 학창 시절 전부 1등이었던 완벽주의자 AI형 인간.
그러나 실전은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한계와 감정을 처음 마주하는 인물입니다.

구도원 (정준원 분)

4년차 선배 레지던트.
‘구신’, ‘구반장’이라 불릴 만큼 완벽하지만, 새내기들의 등장과 책임감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극의 중심 축 역할을 하며 후배들에게 멘토로서 작용합니다.

조연진도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길

서정민 (이봉련 분): 산부인과 교수. 까칠한 말투 뒤 따뜻함이 숨겨진 인물.
공기선 (손지윤 분): 감정 기복이 심한, ‘악마데우스’라 불리는 교수.
이창훈 (류재휘 분): 부인과 교수로 학생들에게 인기지만, 때로는 무심함으로 상처를 주는 캐릭터.
조준모 (이현균 분): 환자에게는 젠틀하지만, 동료에게는 날카로운 성격의 레지던트.

인물관계도: 레지던트 1년차들과 교수진, 선배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

드라마 속 등장인물은 주로 산부인과와 부인과 소속입니다.
각각의 레지던트는 교수진이나 선배들과 사사건건 부딪히거나, 의지하거나, 마음을 터놓는 관계로 얽혀 있죠.

특히 오이영과 김사비, 표남경은 같은 연차지만 전혀 다른 성격으로 대비되며, 이들의 갈등과 성장, 우정이 시청 포인트입니다.
또한 구도원은 중심축이 되어 이들을 이끌고, 교수진은 각각의 캐릭터에게 멘토 또는 갈등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99즈, 깜짝 출연 예고로 기대 UP!

무엇보다 반가운 점은 슬의생 팬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99즈’**의 등장입니다.

라미란, 안은진
조정석, 김대명
전미도, 김준한
정경호, 유연석

이들의 특별 출연은 세계관의 연결성을 강화할 뿐 아니라, 원작 팬들에게는 작은 보물찾기 같은 재미를 선사합니다.

마무리: 입덕 부정기부터 성장까지,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의학드라마이지만 화려한 시술이나 긴박한 응급상황보다는,
현실적인 병원 생활과 인간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 초점을 맞춥니다.

슬의생이 인간미 넘치는 드라마였다면, 언슬전은 조금 더 풋풋하고 거칠지만 그래서 더 진심이 느껴지는 이야기입니다.
드라마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구조이니, 청춘 성장극을 좋아한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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